우사단로 음레코드 


이 곳 가기위해 이 길을 세네번 걸었을까. 수다떨기에도 감성적인 느낌이 좋아 그냥 바라보러 등등 그런 기분에 찾았던 카페, 음레코드. 이름이 음레 코드인지 알았더니, 이제서야 영문표기를 보고 음~레코드라는 것을 알게되었다. 





레트로 느낌, 빈티지 느낌 모아모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모아모아.








꽤 괜찮은 카페들도 많겠지만 호주 시골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하고 온 나를 데리고 갔던 동생의 첫 행선지. 내가 좋아할거라며 데리고 가서 나에게 계산을 토스하는 동생이지만 카페의 느낌만은 만족스러웠다.





어느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셔도 와인을 마셔도 좋을 것 같은 1층과 2층.








" 조금씩 잊혀져간다. 머물러 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. 또 하루 멀어져 간다. 음~" 





곳곳의 문구들도 색상들도 조화롭지 않은듯 조화로운 곳. 














낮이나 밤이나 날씨가 좋다면 이 곳이 가장 아름다운 장소가 아닐까. 한남동을 내려다보는 뷰. 동생과 루푸트 탑바 이야기를 자주 하곤한다. 생각해보면 멜버른에서 루프트 탑 바를 한번도 같이 간 적이 없는데 말이다.






바닥에 주저 앉아 동생이 먹고 싶다던 커피 두 잔. 연유커피와 코코넛 커피를 주문했다. 올해의 커피 트렌드인지 베트남 커피인지 개인카페에선 종종 인기메뉴로 보였다.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커피에 반한 동생에게 베트남을 꼭 가보라고 권했다. 오랜만에 만났지만 금세 싸우고 화해하는 남매사이는 나이가 들어서도 어쩔 수 없는가보다. 





  


  1. BlogIcon 글쓰는 엔지니어 2018.10.19 20:44 신고

    와 분위기랑 경치가 좋네요 ㅎㅎㅎㅎㅎ 루프탑바 인상적이에요 ㅎㅎㅎㅎㅎ